PL보험 가입에서 보험료 산출은 보험에 가입하는 생산물(제품)의 매출액에 보험요율을 곱하여 산출한다.

보험료 = 매출액 × 보험요율

 

 

국내의 경우, 보험요율은 보험의 종류에 따라 협정요율과 비협정요율로 구분되어 사용된다. 협정요율을 적용하는 보험들은 주로 보험계약 건수가 많은 보험들이 대부분이며, 보험개발원을 통해 금융감독원 승인을 얻은 후에 결정이 된다. 그러나 보험계약 건수가 많지 않은 경우를 비롯하여 협정요율을 정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협정요율을 사용하지 않고 각 보험사가 개개의 보험계약 조건에 따라 재보험사로부터 요율견적을 의뢰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재보험사는 의뢰를 해 온 보험사에게 해당 계약에 필요한 보험료를 산정하여 통보하며 보험사는 이렇게 정해진 요율에 따라 보험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와 계약을 맺게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PL보험의 경우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계약 건수가 많지 않고, 국제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비협정요율을 사용한다. 따라서 각 보험사는 PL보험 계약시 재보험사인 국내/외 재보험사를 통해 보험요율산정을 의뢰하게 되며, 재보험사는 각 보험계약의 조건[ex, 생산물의 종류, 판매지역, 담보기준(사고발생 기준 또는 배상청구 기준), 보상한도액, 공제금액(자기부담금), 과거 사고이력, 보험 가입 경력, 매출액 등]을 고려하여 보험요율을 결정하게 된다.

보험요율이 결정되면 다음으로 매출액을 산정해야 하는데, 계약기간의 매출액은 향후 발생하게 될 금액이므로 미리 산정하기 곤란하다. 따라서 보험기간 중의 예상 매출액을 기초로 하여 산정한 최소예치보험료(minimum & deposit premium)를 납입하게 된다. 보험계약이 종료되면 보험기간 중의 실제 매출액을 기초로 하여 확정 보험료를 산정하고 이 확정 보험료가 기납입한 최소예치보험료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보험계약자는 그 차액을 추가로 납입해야 한다. 단, 확정 보험료가 최소예치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는 보험료가 환급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보험료는 제품의 종류, 그 위험도(과거의 사고율, 사고방지대책 등), 매출액, 보험금액, 면책금액 등의 조건에 따라 손해보험사가 개별적으로 결정하고 있다.